가끔은 새롭게 적용되는 패턴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제 저도..

아재가 되어 버린 걸까요?


뭔가 새롭게 바뀌거나 시스템이 달라지는 경우, 예전처럼 빨리 캐치를 하거나 찾아내지 못하고 어영부영 방황을 하거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알아냈다 치면, 또다시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가야 뭐라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데 이건 뭐 앞서가는게 아니라 따라가기도 급급한 수준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안되는 부분 이네요.


머리가 굳어가나 봅니다. 요즘 큰딸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오히려 저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저에게 주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대화 시간을 늘려나가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요. 역시나 배움에 끝은 없나 봅니다. 자만심을 경계해야 겠습니다.